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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인천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지역공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푸른 꿈의 손길’과 ‘스토리텔링 아트’ 두 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뜻깊은 교류를 펼쳤다. ‘푸른 꿈의 손길’은 미추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건강 · 환경 엑스포’와 연계해 진행된 환경 보호 활동으로, 사회 적응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교 밖 청소년들이 청바지를 재활용해 브로치와 컵 받침을 만드는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버려진 청바지를 직접 재단하고 어르신들의 취향과 참여를 고려해 여러 차례 의견을 나누며, 세대 간 소통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같은 날 용비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이 강사로 참여한 ‘스토리텔링 아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아동 대상 창의 예술 수업을 직접 지도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예술적 감수성과 지도력을 발휘하는 뜻깊은 지역교류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참여한 청소년은 “어르신과 아이들 모두와 함께한 하루가 매우 특별했다.”라며, “준비 과정은 힘들었지만,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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