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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다시 피어나는 청춘’, 제3회 6‧5 DAY

1960년생 주민 300여 명 참여…삶의 전환점 축하
감자 | 입력 : 2025/06/11 [02:08]

▲ ‘다시 피어나는 청춘’, 제3회 6‧5 DAY


[우리집신문=감자]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관내 1960년생 주민을 위한 ‘2025년 제3회 65 DAY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5 DAY는 법적 노인 연령인 65세가 되는 주민들을 위한 동구의 대표 기념행사로, 매년 해당 연도에 65세가 되는 주민 300여 명을 초청해 그간의 삶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함께 응원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학교 병원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1960년생 우리들의 인생이야기 영상 상영, 65세를 맞이한 소감 발표, 가야금앙상블 슬인팀의 축하무대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이 함께 웃고 공감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기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져 의미가 남달랐다. 또한, 노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체 제작한 노인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도 제공했다.

이 책자에는 일자리, 보건, 돌봄, 여가 등 4개 분야에 걸쳐 35개 항목의 지원 정보가 한눈에 정리돼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 주민은 “어느새 내가 65세가 됐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이렇게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주니 마음이 참 든든하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1960년생은 우리 사회의 중심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온 세대”면서 “이번 65 DAY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삶의 또 다른 계절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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