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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물 복지 실현한다

감자 | 입력 : 2025/06/11 [03:28]

▲ 강릉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물 복지 실현한다(지하수저류댐)


[우리집신문=감자] 강릉시는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미급수지역 생활용수 공급 확대, 상수도 현대화를 통한 수도공급 효율 증대,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지방 상수도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7년까지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하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보광리, 어흘리 일대의 약 710여 명의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왕산면, 연곡면, 옥계면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급‧배수관 신설(확장) 사업(L=8.4km) 및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L=9.7km)을 통하여 미급수 지역의 생활용수 공급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상수도 현대화로 수도 공급의 효율성도 높인다. 노후 연곡 정수장을 현대화해 정수능력을 확충하고, 주문진읍, 강릉중학교, 강릉중앙고 등의 주요 대상지의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해 블록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상수도관망의 체계적인 관리로 수돗물 손실을 최소화하여 유수율 85%로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의 장기화에도 대비한다.

오봉저수지의 높은 의존도를 분산시키고 장래 용수 증가량에 대비해, 홍제정수장 보조 수원(성남동 일원) 확보사업(Q=4,000톤/일)과 연곡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Q=18,000톤/일) 등 대체 수원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한 홍제정수장 농축조 증설, 송암‧홍제배수지 방수패널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노후 시설물의 부식을 막고 저장수의 수질오염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물 복지 실현은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갈수기 가뭄에 대비하여 '전 시민 물 절약 실천'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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