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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천유진 선임연구원, 대한조선학회서 ‘우수논문발표상’ 수상친환경기관 부문…연안 선박용 친환경 액화수소 발전 시스템의 경제성 연구
[우리집신문=감자] 경상국립대학교 공학연구원 천유진 선임연구원(박사, 사진 왼쪽)과 기계융합공학과 이진광 교수(사진 오른쪽)는 2025년 대한조선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안 선박용 액화수소 및 LNG 발전 시스템의 경제적 타당성 및 주요 변수 분석’ 연구로 친환경기관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액화수소 기반 선박 추진 시스템의 경제성을 평가한 것으로,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시스템과의 비교하여 액화수소 시스템의 도입 가능성과 조건을 생애주기비용(LCC, Life Cycle Cost) 기반 분석을 통해 도출했다. 연구 결과, LNG 연료 가격이 일정 비율 이상 상승하거나, 액화수소 연료 가격이 수소경제 로드맵 목표에 도달할 경우 액화수소 시스템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전력 요구량이 높은 선박일수록 액화수소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를 통해 중대형 선박 및 장거리 운항 선박에 대한 정책적·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SCIE 등재 국제학술지인 《국제 수소 에너지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Hydrogen Energy)》 (IF: 8.1)에 2025년 6월 게재가 확정되어, 국제적으로도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진광 교수는 “이번 연구는 탄소세 및 환경 피해 비용까지 고려한 포괄적 평가모델을 제시하여 향후 다양한 선박 유형과 수소 기반 해양 모빌리티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기반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라며 “특히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전략 및 해양 탄소중립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선박 보급 확대 및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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