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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가족재단, 2025년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실행 중심 워크숍으로 본격 시동

부서별 실행과제 도출 통해 ESG 전략 고도화 추진
감자 | 입력 : 2025/06/12 [00:58]

▲ 2025년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실행 중심 워크숍


[우리집신문=감자] 인천여성가족재단은 6월 11일 '2025년 ESG 교육 및 전직원 워크숍'을 개최하며 ESG 경영 내재화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워크숍은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ESG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부서별 실천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인천여성가족재단 김미애 대표이사는 "오늘 행사는 단발성 실천을 넘어 실질적인 실행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기관의 ESG 전략을 실질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향후 전략과 성과체계로 직접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은 총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첫 순서로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소속 ESG 전문가의 ESG 개념, 정책 동향, 그리고 우리 기관에 적합한 ESG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K-ESG 지표와 정책적 요구사항을 반영한 자료로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이어진 조별 토론 시간에는 각 부서가 팀을 구성해 부서 고유의 기능과 환경을 고려한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재단은 사전에 과제 수를 정하고, 과제별로 ESG 연계성, 실행 가능성, 정량·정성 지표 균형 등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

조별로 제안된 실행과제는 ESG경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부서 KPI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별 발표 시간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에 걸쳐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과제들이 다수 제안됐다.

특히 정책연구실에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성주류화전략부서에서는 모든 교육 자료집에 성희롱 예방 지침을 수록하는 방안을 실행과제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워크숍은 대표이사의 마무리 격려사로 마무리됐다. 대표이사는 "올해는 ESG를 조직문화 전반에 뿌리내리는 전환점"이라며 "각 부서가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끌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인천여성가족재단은 ESG 전략을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행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향후 ESG 과제는 성과관리와도 직접 연결돼 경영 전반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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