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12월 19일 영주시 소재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산불특수대응단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주요 업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에 걸쳐 1일차 주요성과 보고·해외 산불진화 대응체계 비교·환경변화에 따른 산불특성 및 대응전술 교육, 2일차 현지 적응 훈련(소백산)·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24년 현장 활동 성과 분석 결과 산불 63건, 구조 19건, 풍수해 5건, 기타지원 10건의 활동 실적을 달성했다. 산불특수대응단의 적극적인 진압 활동과 야간 산불 대응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주불 진화에 성공하며 도민의 인명·재산 보호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산악구조·드론 활용 실종자 수색과 같이 특수한 분야의 재난 현장에 투입되어 활동했으며, 올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안동시 수해 현장에도 지원출동하여 고립된 주민을 무사히 구조하는 등 산불진압 외에도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급배수지원차·회복지원버스·산불지휘차를 도입해 소방장비를 보강했으며 장비 운영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 강화에도 힘썼다. 그 밖에도 여러 시책을 추진했는데 추진 내용으로는 ▲산불신속대응팀 특별교육 ▲유관기관 산불진화 합동훈련 ▲불시 야간 산불 진화훈련 ▲제2회 산불진압 기술경연대회 개최 ▲산불대응 사진전시회 ▲가을철 산불 예방순찰 및 전진배치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방송 ▲NEW 전술 발표대회 개최 ▲권역별 주요시설 및 임도 데이터 구축 ▲실종자 수색 및 풍수해 대비 현장대응 강화 등이 있다. 향후 산불특수대응단은 울진군으로 청사를 이전할 예정이며,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도입해 공중 진화와 지상 진화의 새로운 전술·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장은 “한 해 동안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대원들을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응단은 도민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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