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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김해시는 지난 12일, 생림면 안금마을에서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실버밴드 교육 및 활성화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버밴드 교육 및 활성화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농촌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풍물교실, ▲노래교실로 구성하여 6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안금마을은 지난해 주민 9명을 중심으로 ‘승승장구팀’을 구성했으며, 승승장구팀이 주축이 되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 공동급식과 연계한 공동체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금마을 승승장구팀 김영수 주민은 “작년에 트롯장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손이 따라주지 않아 장단을 맞추는 것이 어려웠지만 함께 연습하며 서로 응원해주는 분위기 덕분에 자신감이 생겨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며, “올해는 사물놀이에 도전하게 됐는데 끈끈한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열심히 배워 김해시 행복농촌한마당 축제에 참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생림면 안금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49%,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45%인 취약지역으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되어 ▲마을회관 리모델링,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마을 안길 및 소방도로 정비 등을 통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며, ▲우리마을 경관가꾸기, ▲실버밴드 교육 및 활성화, ▲안금 소통밥상 운영 등 주민주도형 문화 기반의 돌봄 공동체를 양성할 수 있도록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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