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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주체적인 여성으로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

‘당당한 여성, 행복한 여성’김제시 중년여성 대상 1일 캠프 성료
감자 | 입력 : 2025/06/16 [00:38]

▲ 김제시청


[우리집신문=감자] 김제시는 (사)성폭력예방치료센터 김제지부 성폭력상담소가 지난 14일 토요일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구,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여성복지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당당한 여성, 행복한 여성’ 1일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관내 50~60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주체적인 여성으로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캠프는 중년여성들이 성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되찾고 자기 존중감을 회복함으로써,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 시키고 성평등한 지역사회 형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오전에는 조별 활동으로 ‘나 소개하기’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타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공동체 놀이에서는 하성애 소장의 진행하에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참여자들이 오랜만에 힐링의 시간을 즐겼다.

오후 특강에서는 젠더정의행동 GOMA 황지영 소장이 MBTI를 활용한 자기 이해와 관계 형성에 대해 강의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성격유형을 파악하고, 타인의 성향을 존중하며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 훈련을 통해 성차별에 대한 민감성을 기로고, 성평등한 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하성애 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캠프가 중년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이 더욱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중년 여성을 위한 캠프가 있다는 사실이 반가웠고, 캠프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한 존중감도 높아졌다”며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효원 교육가족과장은 “김제시가 중년여성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참여자들의 눈빛에서 뜨거운 의지를 느낄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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