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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그날의 함성이 음악으로, 서울역사박물관 재능나눔콘서트 개최‘광복의 기억, 선율로 되살리다’… 6월 21일 재능나눔콘서트의 문 열어
[우리집신문=감자] 서울역사박물관은 ‘광복! 그날의 함성이 음악으로’를 주제로 2025 재능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오후 2시 박물관 로비에서 ‘광복의 기억, 선율로 되살리다’를 소주제로 한 첫 연주회를 선보인다. 2012년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로 시작한 재능나눔콘서트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6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 16일 “되찾은 땅, 되살아난 노래”, 11월 15일 “하프시코드의 울림, 한국인의 마음을 담다.” 등 총 3회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황순학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하프시코디스트이자 피아니스트인 송은주 음악감독이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6월 21일 첫 콘서트에는 하프코디스트 최유미, 최상미, 피아니스트 우지안, 이지영, 이옥재, 오르가니스트 이경희 등이 출연하며, 공연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3악장으로 시작해서 쇼팽 에튀드 Op.10 중 1번 ‘승리’, 12번 ‘혁명’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중 4악장 “환희의 송가” 등 총 9개의 연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운명’에서는 비통한 운명에 대한 탄식과 간절한 소망을 담아냈고, ‘승리’와 ‘혁명’에서는 거대한 벽을 뚫고 나아가는 정신과 해방을 기원했고, ‘환희의 송가’는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표현한다.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저출생 시대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휴식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자녀 가족 전용 좌석을 마련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자녀 가족을 위한 좌석은 1층 로비에 2열~4열(총 36석)을 마련하며, 음악회 후 설문지를 제출하는 다자녀 가족에 한해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 재능나눔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전시도 관람하고 풍성한 클래식 공연도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며”, “광복을 주제로 한 음악회인 만큼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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