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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현대무용 ‘PISTE: Eight Moments’ 개최6월 16일 오후 2시 티켓오픈, 7월 12일 오후 4시 공연
[우리집신문=감자]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7월 12일 경쟁 사회의 치열한 인간 군상을 펜싱의 움직임으로 풀어낸 ‘PISTE: Eight Moments(피스트: 여덟 개의 순간)’을 선보인다. ‘PISTE’는 안무가 김모든이 이끄는 모든 컴퍼니 스포츠 시리즈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펜싱과 춤의 공통된 운동성을 안무로 풀어낸 현대무용이다. 이번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지난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과 기술 융합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로 작품을 발전시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펜싱 시합장을 뜻하는 ‘PISTE’ 위, ‘순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물러설 곳 없이 위태로운 순간을 사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한 무대로, 공간과 움직임에 실시간 반응하는 영상기술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무대에는 안무와 연출을 맡은 김모든을 비롯해 박상현, 이소진, 이예림, 정규연, 정민우 등 6인의 무용수가 출연해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공연 전 7월 10일 ‘움직임 워크숍’과 공연 종료 후 김모든 연출과 무용수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여 깊이 있는 감상을 돕는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도 6월 2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한다. 강유미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펜싱이라는 찰나의 스포츠와 현대무용의 결합을 통해 도민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는 강렬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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