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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사회적경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6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사회적경제 기업의 역할과 참여 가능성을 조망하고, 지역 단위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인·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주거 등 다양한 돌봄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통해 인간다운 삶의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최종 목적으로 한다. 포럼에서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기대되는 과제를 중심으로 다룰 계획이다. 특히 지역 돌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 구조 설계, 돌봄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게 된다. 참석자들은 토론으로 결과를 도출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기반의 실천 사례와 제도 설계 간의 연결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 내 변호사‧노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률‧노무 자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런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법적, 제도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여 운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포럼 역시 사회적경제의 돌봄 분야 참여와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가 통합돌봄의 새로운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와 제도 설계가 연결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정책 포럼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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