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사천시는 지난 5일 사천소방서와 합동으로 다솔사 일원에서 산림인접지역 산불발생 시 초기진압 및 인접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 및 산행 인구 증가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산불 발생 대비와 진화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사천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8명, 사천소방서 19명이 참여해 산불진화장비 점검 및 사용방법 교육과 함께 산불발생에 따른 진화방법 등을 훈련했다. 훈련은 다솔사 주변 임야 화재가 발생해 강풍으로 인한 산불 확산과 사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서 실시됐다. 훈련 내용은 △관계자 초기 대응 진화 훈련 △진화차량 활용 임도 등 진입로 확보 △지상진화인력 조기투입 및 초동진화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방어선 구축 △ 문화재 및 인명 보호 등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소중한 문화재와 산림자원을 잃을 수 있는 큰 재난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사천시도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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