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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구로근린공원서 제2기 마을정원사 수료식 개최구로마을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자 26명, 주민참여형 녹색공간 조성 주도
[우리집신문=감자] 구로구가 6월 17일 오전 구로근린공원에서 ‘제2기 구로마을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정원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기획됐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총 10회, 20시간에 걸쳐 마을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정원의 종류, 식물관리, 병충해 방제, 생활원예(가드닝) 실습 등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26명은 출석률 80% 이상을 달성해 수료 자격을 얻었다. 실습 과정에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찾아 국내외 정원 조성 사례를 견학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감각을 키웠다. 수료식은 식전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수료증 수여, 구청장 축사, 식물(플랜트 박스) 화분 식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마을정원사, 주민들과 함께 직접 식물(플랜트박스) 화분 식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장 구청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크기 1500×1100×480밀리미터(㎜)의 식물(플랜트 박스) 화분 8개에 꽃과 식물을 심었다. 완성된 화분은 구로근린공원과 인근 소규모 공원에 배치해 주민 누구나 정원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가 열린 구로근린공원은 구가 14억 9,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나무 바닥(데크)광장, 순환산책로, 분수 시설 등을 정비, 최근 새롭게 재조성한 공간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에 수료한 마을정원사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가 구민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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