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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우수기업 3개사 623억원 투자유치 달성

두보산업(주)·(주)성신종합유통·(주)풍년그린텍, 이전·증설 150명 신규 고용
감자 | 입력 : 2025/06/17 [06:39]

▲ 17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영웅 두보산업㈜ 대표, 박성신 ㈜성신종합유통 대표, 유이상 ㈜풍년그린텍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집신문=감자] 천안시가 국내 우수기업 3개 사로부터 62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천안시는 17일 충남도청에서 우수기업 두보산업㈜, ㈜성신종합유통, ㈜풍년그린텍 등 3개 사와 공장 이전·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9개 충남 시장·군수, 29개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3개 기업은 623억 원을 투입해 동면과 성남면 개별입지 등 4만 8,439㎡에 공장 이전·증설을 추진하고 15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

경기 평택에 본사를 둔 식료품과 화장품용 포장박스 제조업체인 두보산업(주)(대표 정영웅)는 180억을 투입해 동면 동산리 일원에 공장을 신설한다.

두보산업(주)는 주 거래처인 태림포장이 충복 오창에 신공장을 증설함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 유지와 운송 절감을 위해 공장 신설 부지 매입을 추진하던 중 교통과 인력수급 인프라를 고려해 천안을 최적지로 선택했다.

지난해 안산에서 천안으로 본사·사업장을 이전한 한우 전문 가공기업㈜성신종합유통(대표 박성신)은 성남면 대화리 일원에 공장을 증설한다.

일체형 시스템 구축해 신선도를 극대화하고, 물류비용 최소화를 꾀할 예정이다.

펄프몰드 계란판 업계 1위인 ㈜풍년그린텍(대표 유이상)은 327억 원을 투자해 기존 안산공장을 천안공장으로 합병하고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건설업의 부진과 미국 관세 리스크 등 어려운 투자환경에도 천안으로 공장 이전·증설을 추진한 3개 사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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