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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말라리아 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군부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말라리아 예방·퇴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우선 퇴치국가이며, 말라리아 주의보 및 경보 발령도 확대되는 등 말라리아에 대한 대응도 점점 강화되고 있다. 보건소는 최근 관내 주요 군부대 관계자들과 함께 말라리아 퇴치 관련 협의를 개최하고 공동 대응방안 및 정보공유 체계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말라리아 감염 우려 지역에 대한 신속한 정보전달,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병력에 대한 교육 및 예방조치 강화 등이 논의됐다. 또한 관내 군부대를 찾아 말라리아 조기 발견을 위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를 배부하고 교육했다. 말라리아는 국민들의 질병 인지도가 낮고 증상이 몸살과 비슷해 조기에 진단받지 못해 전파를 차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말라리아 환자의 20% 이상이 군인으로 구성돼 있을 정도로 군인에 대한 말라리아 예방조치는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부대와 협력을 통해 장병들에 대한 말라리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해져 감염 확산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말라리아 감염률을 낮추고 주민과 장병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소는 앞으로 말라리아 유행시기인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 모기기피제 배부 등 다양한 예방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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