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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 의료관광 현장 네트워킹 데이 개최선발된 실습생은 1~4개월 동안 주 32시간 의료통역 코디네이터 실습 수행
[우리집신문=감자] 부산시는 오늘(18일)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2025 부산 의료관광 현장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2025년)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양성 신규교육(이하 교육) 수료생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기관과 현장실습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육 수료생 중 80명과 부산 소재 18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간 현장실습 매칭과 교류(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은 해당 기관에 적합한 인재를 찾고, 교육수료생은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으로서 자신의 강점을 유치기관에 알릴 예정이다.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으로 등록된 기관 중 의료통역 코디네이터 현장실습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18개 기관이 현장에서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면접 등을 통해 실습생을 선발한다. 교육 수료생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과의 교류(네트워킹)를 통해 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이자 의료통역 코디네이터로서 본인을 알릴 기회를 가진다. 현장실습생으로 선발된 18명은 실습기관에 따라 1~4개월 동안 현장 위주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시는 실습생 1명당 월 175만 원을 실습 수당으로 지원한다. 실습은 ▲사업 지원기관(부산경제진흥원)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실습생 간 3자 약정 체결로 진행되며, 주 32시간 의료통역 코디네이터 실습이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2024년)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가 3만 명을 돌파해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통역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통역의 중요성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양성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5~6월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신규교육을 실시해 7개 언어, 104명의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을 배출했다. 이는 지난해 59명 대비 1.7배 상승한 것으로, 의료통역에 대한 내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의료통역 코디네이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인공지능(AI) 기반 실무역량 향상’을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의료관광 전문 통역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이 현장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실습으로 얻은 직무 역량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우수한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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