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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목동7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수정가결”

국회대로에서 서정초 및 목동역까지 공공보행통로 조성하여 지역주민 보행편의성 확보
감자 | 입력 : 2025/06/19 [01:20]

▲ 위치도 (양천구 목동 925번지 일대)


[우리집신문=감자] 서울시는 2025년 6월 18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양천구 '목동7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대상지는 5호선 목동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지역이며, 북측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과 연계하여 풍부한 주민휴식 및 보행 친화 공간이 조성될 지역으로,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목동역세권에 바로 인접한 일부 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여 다양한 상업·문화 복합 기능을 도입하고, 역에 인접하여 문화공원 및 공개공지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만남, 휴식, 문화행사 공간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준주거지역으로서 복합용지는 용적률 400% 이하, 주거용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하며,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335세대(공공주택 426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재건축하게 된다. 도로 확폭(3m), 문화공원(8,334.1㎡) 및 어린이공원(1,777.7㎡) 조성, 서측 연결녹지 16m, 보행육교&엘리베이터 설치(폭 5.2m), 공공공지 11,100㎡, 공공청사 12,516.5㎡ 등 필요한 기반시설을 제공토록 했다.

목동역에서부터 시작하는 공공보행통로는 국회대로로 및 단지 동축을 연결하여 지역주민들이 목동중심상가와 국회대로 상부 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특히 단지의 서측에 연결녹지(폭16m)를 설치하여 기존 시가지 주민들도 휴식공간 및 보행로를 단지내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목지하차도(오목로)로 단절된 보행동선을 잇는 입체보행로 및 어린이공원을 조성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보행편의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기존 단지내 도로로만 사용되던 기타도로시설(목동 925-4번지 일대)은 5차선 도로를 확보하고, 목동서로변은 3m 확폭하여 차선 확보(5→6차선) 및 자전거 도로를 확폭(1.8m→3m)하여 목동로 인근 병목현상 해소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했다.

목동지구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자문사업을 추진 중이며, 최초 자문이후 평균 11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목동 14개단지 모두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목동7단지는 정비계획 고시, 정비사업 통합심의(건축·교통·교육·환경 등)를 거쳐 건축계획 등을 확정하고 신속히 사업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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