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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지역 소멸 대응형’ 최종 선정데이터 기반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로 지역 활력 도모
[우리집신문=감자] 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중‘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 중소도시의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천시는 ‘지방 소멸 대응형’ 유형에 응모하여 전국 16개 지자체가 접수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국비 최대 80억 원과 지방비 매칭을 포함한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스마트도시 구축에 나선다. 김천시는‘MObility DO Everything! 모두를 위한 스마트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산재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모빌리티를 적용한다.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지역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자·교통약자 중심의 맞춤형 스마트 인프라를 도입해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구밀도, 대중교통 정보, 주요 거점 등 다양한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 맞춤형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시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DRT) 도입, 고령자 등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 설계 등 생활 밀착형 스마트 안전 및 편의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드론을 활용하여 산불 감시 및 초기 진화를 지원하고, 지역 내 소규모 물류 배송과 방범·안전 감시 등의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도시 전반의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도 함께 추진되며, 이송 경로 최적화, 병원과의 실시간 연계 체계도 구축한다. 해당 서비스는 인접한 충청북도와의 연계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보궐선거에 당선된 배낙호 시장은 취임 당시부터 이번 스마트도시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특히, 김천에 위치한 다양한 모빌리티 혁신 인프라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시하고, 대표 산업이 없는 김천에 모빌리티를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도시의 성장으로 선순환시키는 value chain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김천시는 올 하반기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본 사업을 통해 구축된 스마트도시 모델이 향후 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증과 평가를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 힘 원내대표로 선출된 송언석 의원(김천)은 “이번 강소형 스마트도시 선정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라며, “김천만의 실정에 맞춘 실용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하여 시민 모두가 변화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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