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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은영 박사와 ‘금쪽같은 부모’ 워크숍 내달 4일 운영사주당 태교랜드 콘텐츠 개발사업, 청주아트홀서… 23일부터 700명 모집
[우리집신문=감자] 사주당 태교랜드를 조성 중인 청주에서 ‘육아 대통령’ 오은영 박사가 시민들과 만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3일부터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금쪽같은 부모의 시작’ 워크숍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가 조성 중인 사주당 태교랜드와 관련한 콘텐츠 발굴 및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7월 4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다양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국가대표 육아 멘토이자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국민 멘토로 활약 중이다. 약 60분간 진행할 이번 ‘금쪽같은 부모의 시작’ 워크숍에서 오은영 박사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를 주제로 부모의 말과 태도가 아이의 정서 발달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부터 아이와의 건강한 애착 형성, 갈등 상황에서의 감정 조절 방법, 공감 기반의 대화법 등 아이를 키우며 부모들이 수없이 맞닥뜨리는 고민에 대해 깊이 있으면서도 실용적인 해법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저출생 사회 극복을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이 시대에 태교랜드가 지향해야 할 바는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워크숍은 사전 신청 우선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시 남긴 질문에 대한 응답시간도 준비돼 있다. 워크숍에는 예비 부모부터 자녀를 양육 중인 부모, 조부모는 물론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3일부터 청주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700명까지 모집하며, 당일 빈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는 청원구 내수읍 우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187억원을 들여 사주당 태교랜드를 조성하고 있다. 청주 출신의 조선시대 여성학자 사주당 이씨의 저서 ‘태교신기’를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는 사주당 태교랜드를 다양한 세대가 함께 교감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생명문화 예술놀이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6년 6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개관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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