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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가족들과 소선암자연휴양림에서 함께한 1박2일 가족캠프 성료

감자 | 입력 : 2025/06/22 [00:55]

▲ 단양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가족들과 소선암자연휴양림에서 함께한 1박2일 가족캠프 성료


[우리집신문=감자]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소선암자연휴양림에서 발달장애인 가족 10가정(24명)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소통을 늘리고 가족 유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캠프 첫날, 참가 가족들은 안전 교육을 마친 후 소선암자연휴양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숲체험, 다도체험, 명상체험, 마사지체험 등)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소그룹으로 나뉘어 각 가정이 직접 바비큐를 준비하고 정리하는 등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협력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서로에게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주고받으며 평소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나누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아침에는 ‘미역국 끓이기’ 미션이 진행되어 가정 간 따뜻한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대부분의 가족이 성공적으로 미역국을 완성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만든 음식 사진을 공유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참가 가족들은 장회나루로 이동해 유람선에 탑승하여 아름다운 단양의 풍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가자 전원(100%)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모든 것이 좋았다”, “다음에 또 캠프를 하고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김경섭 단양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가족캠프가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함께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소통과 관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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