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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송파구 재향군인회 안보 교류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발전... 안보 교육·봉사 협력 강화
감자 | 입력 : 2025/06/23 [01:09]


[우리집신문=감자] 금산군재향군인회(회장 안기전)와 서울 송파구재향군인회(회장 지정수)가 6월 21일 금산군 다락원에서 ‘안보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국보훈 정신 함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앞서 양 단체는 임진왜란 당시 금산에서 장렬히 전사한 칠백의사의 넋을 기리는 칠백의총 참배를 진행했다.

송파구 재향군인회 회원 170여 명은 대형버스 4대에 나눠 금성면 의총리에 위치한 칠백의총을 찾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며 경건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양 재향군인회 회원 200여 명과 함께 허창덕 금산군 부군수, 김복만 충남도의원, 김충환 (주)경방신약 대표이사,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이천근 예비역 장군, 임덕빈 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협약서에는 △향군 회원 안보 교육 및 현장학습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협력 △정회원 가입 활동을 통한 조직력 강화 △회원 자긍심 고취 △기타 공동 추진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 총 5개 항목이 담겼으며, 양 단체는 지정수·안기전 회장의 서명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환영사에 나선 안기전 금산군 회장은 “산수가 수려한 금산에서 힐링과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며 송파구 향군의 방문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정수 송파구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 단체인 금산군 향군과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라며, “다가오는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허창덕 금산부군수는 축사에서 “금산은 충남·충북·전북의 전통과 문화를 아우르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 단체의 협력을 환영했다.

김복만 도의원 역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금산처럼 여러분은 국가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협약식을 마친 송파구 향군 회원들은 금산의 대표 제약기업 (주)경방신약을 견학한 후, 금산수삼시장과 금강 출렁다리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금산의 자연과 특산물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향후 안보 교육의 저변을 넓혀 재향군인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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