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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대구시 수성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수성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동장, 찾아가는복지팀장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수성 복지학교’를 실시했다. 복지학교는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사회보장증진 교육 사업으로 2018년도 복지아카데미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운영해 왔다. 교육에 앞서 지산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대석)가 추진 중인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산2동지역회보장협의체는 위원들의 회의 식비를 절감한 예산으로 주민 후원사업을 추진한 사례와 동 특색을 반영한 ‘지산十美’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타동 협의체 위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날 교육은 이웃끼리 서로의 집을 개방하여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사랑방 역할을 하는 신개념 도서관인 ‘똑똑 도서관’ 김승수 관장을 초청해 ‘우리 함께 자라기, 우리 함께 잘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사회적 고립, 은둔형 외톨이, 고독사 등 공공서비스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신사회적 위험 대응을 위해 동협의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민력 강화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공공서비스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현 신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 체계를 보다 견고히 구축하고, 복지위기가구와 지역자원 발굴을 지역주민 공동체 중심으로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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