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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025 효도대상 시상식’… 48명 표창

효행자 13명, 장한어버이상 26명 등
감자 | 입력 : 2025/06/23 [02:22]

▲ 완주군, ‘2025 효도대상 시상식’… 48명 표창


[우리집신문=감자] 완주군이 주최하고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완주군 효도대상 시상식 및 어르신 위안행사’가 지난 20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성료됐다.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 어르신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기 위한 자리로, 가족과 이웃을 위해 모범적인 효행을 실천한 주민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안우연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장,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효행인 13명 ▲장한 아버지 13명 ▲장한 어머니 13명 ▲완주경찰서장 표창 2명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 표창 2명 ▲효사랑실천협의회 감사장 3명 ▲전북연합신문사 표창 2명 등 총 48명이 각계 기관장들의 표창을 받았다.

오상영 센스안경원·금강보청기 삼례점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초중고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의 사전 공연과 본 무대도 풍성하게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한국악협회 완주지부가 주관한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난타, 판소리, 북춤, 민요, 무용, 장구, 가요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이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무대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완주지회의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색소폰 연주와 민요 메들리가 흥을 더하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한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오늘 이 행사가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게 빛날 수 있었다”며 “수상하신 분들께 깊은 존경과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효’의 가치를 중심에 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우연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장은 “효는 단순한 미덕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인류의 도리이자 가정의 근본”이라며 “오늘 이 뜻깊은 자리가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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