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벨아벨팜, 대만에 30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프롬한라’, 제주 펫푸드 선두주자로 우뚝글로벌 소비자에 응답하는 한국 브랜드…‘진정성’으로 승부
[우리집신문=감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벨아벨팜㈜(대표 문현아)이 대만에 약 30만 달러 규모의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벨아벨팜이 K-펫푸드 시장에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벨어벨팜은 천연물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프롬한라(FROM HALLA)’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프롬한라는 제주 청정 원료 기반의 고품질, 무첨가 사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벨아벨팜은 지난해 5월 대만 반려동물 박람회 참가 이후 SNS와 이메일 등으로 재구매 요청이 이어졌으며 20여 곳 이상의 대만 유통사들이 제주를 방문하며 수입 의사를 밝혔다. 벨아벨팜은 최종적으로 글로벌 물류 경쟁력과 대만 시장 네트워크를 갖춘 Global Fortune Corporation과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은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 중 하나다. 스태티스타 자료에 따르면, 대만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2억 달러를 넘었고, 2027년까지 연평균 7.3%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 문화 확산으로 프리미엄 사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벨아벨팜은 지난해 태국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해왔다. 2024년부터 영국, 호주, 미국 출신 경영진을 보강했고, 올해는 대만과 일본 출신 실무 인재를 채용하며 해외 시장 공략 기반을 다졌다. 이들은 현지 시장 분석 및 바이어 협상 등에서 역할을 수행했다. 벨아벨팜은 아시아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케팅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벨아벨팜 문현아 대표는 “시장 개척부터 계약 성사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이뤄낸 수출”이라며, “선조들의 예방의학 철학을 담은 펫 브랜드로서 세계 시장에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주센터는 카카오 톡스토어 판매기획전 지원을 통해 2022년 벨아벨팜을 보육기업으로 발굴했다. 벨아벨팜은 문현아 대표의 ‘프롬한라’ 브랜드를 개발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벤처기업인증, 그린바이오기업인증 등을 획득했다. 한라산 약초 및 천연물질 연구를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