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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전라남도와 전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25년 탄소중립 이행역량 강화 워크숍’을 지난 20일까지 이틀간 여수에서 개최, 기후위기 대응 및 지역 탄소중립 실천전략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남도와 시군의 탄소중립 정책을 실무적으로 추진하는 공무원,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책 실행력 강화와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워크숍에선 탄소중립 실천행정 우수 시군 시상, 정책 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확산을 유도했다. 이어 ▲심재성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경기 RE100과 기후행동 기회소득’ 특강 ▲유인상 전남연구원 박사의 ‘전라남도 기후위기 홍수 리스크 평가 및 정책 방향’ ▲이기혜 광주지방기상청 주임의 ‘전남 시군별 호우 발생 통계 분석’에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전남, 여수, 목포, 나주 등 도내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주요 업무와 추진 전략 공유, 시군 간 자유토의를 통해 정책 실행상 애로사항과 협업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에서 해양기후 변화, 블루카본(해양 탄소흡수 생태계)의 중요성, 기상정보의 정책 활용 등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해양 생태 기반의 탄소중립 해법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최재화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 실무자 간 정책 교류와 현장 학습을 통해 지역 탄소중립 전략을 더욱 내실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남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행정적·기술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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