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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2시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에서 '2025년 고수온・적조 관계기관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수산자원연구소, 수산안전기술원, 시군, 수협중앙회 및 업종별 수협, (사)경남어류양식협회, (사)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도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와 양식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중점 추진대책을 공유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시군, 수협 등 참석기관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어업인들의 양식현장 목소리를 수렴하여 하절기 어업재해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올해 여름 표층수온이 평년대비 약 1℃ 내외 높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고수온 특보는 7월 초순 예비특보, 7월 중순 이후 주의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적조는 7월 하순 이후 발생을 예상했으나, 장마전선, 태풍 발생 등 기상 조건에 따라 발생 규모와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남도는 ▲어업재해 예방사업 지원확대 ▲긴급방류・조기출하・양식재해보험 가입 확대 ▲우심해역 전담 공무원 지정 현장 밀착 지원 ▲예찰강화 및 예찰결과 신속 제공 ▲신속한 피해복구를 통한 어가경영 안정 등의 추진대책을 마련하여 현장 중심의 사전대비로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적조방제, 고수온 대응장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면역증강제 및 예방백신 공급 등 7개 사업에 102억 원을 지원해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도 평년보다 수온이 높고 고수온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에서는 빈틈없는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라며, “양식어가에서도 조기출하, 양식재해보험 가입 및 대응장비 점검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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