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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김해시 대표 생태 명소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이 여름을 맞아 7월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7월 프로그램은 습지를 살아 있는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해 여름철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태체험 프로그램: 24절기행 3탄(복달임 체험) ▲친환경농사 프로젝트: 내가 논 주인 & 우리 가족 텃밭 프로젝트 ▲생태해설사 특별 프로그램: 나뭇잎의 비밀을 찾아서 ▲생물다양성 교구놀이: 놀면서 배우는 생물 교실 ▲화포천 가족 탐조단 등이다. ‘24절기행 3탄’은 소서, 대서, 입추, 처서, 백로, 추분 등 여름과 가을의 경계 절기를 중심으로 절기에 얽힌 전통 이야기를 나누고 물총놀이와 팥빙수 나눔 등 복달임(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전통 풍습) 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내는 법을 배운다. 특히 황새(김성진) 해설사와 에디(서혜정) 해설사가 함께하는 생태해설사 특별 프로그램 ‘나뭇잎의 비밀을 찾아서’는 화포천에 자생하는 다양한 나뭇잎을 관찰하고 광합성 실험과 향기 체험, 잎의 방어 전략 탐색 등 나뭇잎의 생태적 역할을 깊이 있게 이해, 아동의 생태 감수성 함양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여름철 더위로 실외 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생물다양성 교육교구를 활용한 ‘놀면서 배우는 생물 교실’을 운영한다. 먹이그물 챌린지, 재루의 생물모방 어드벤처, 다슬기(다양하고 슬기롭게 생물 다양성 지키기), 멸종위기 생물 구출왕 등 다양한 교구 기반 활동을 한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해 먹이그물 구조, 생태계 교란종 문제,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 등 주요 환경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여름에도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생태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습지와 교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활동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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