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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재가의료급여 통합지원체계 강화

돌봄부터 식사 제공 등 생활밀착형 통합 지원체계 운영
감자 | 입력 : 2025/06/24 [00:03]

▲ 파주시청


[우리집신문=감자] 파주시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퇴원이 가능한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등의 맞춤형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쉐프엠파주교하점(파주시 청석동 소재)과 식사 지원 분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파주시가 연계한 재가의료급여관련 협약기관은 총 27개소에 이르게 됐다.

시는 특히,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민간 자원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체계에 방점을 두고 돌봄, 식사 제공, 냉난방, 물품지원과 지역병원 등 의료기관과의 연계에 이르기까지 생활밀착형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퇴원해 재가의료급여 서비스를 받는 한 시민(운정동 소재)은 “아직 회복이 되지 않아 집에서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식사 제공부터 돌봄까지 지원해주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라고 전했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의료적 필요가 크지 않음에도 가족의 돌봄 여건 부족 등으로 장기 입원 중인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보다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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