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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6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선정

사업비 52억 원 확보로 금산, 금곡 시설재배 농가 침수피해 예방
감자 | 입력 : 2025/06/24 [01:07]

▲ 진주시, 2026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선정 - 중천리


[우리집신문=감자] 진주시는 경상남도에서 지원하는 2026년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예정지로 금산면 중천지구와 금곡면 죽곡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침수에 취약한 특작재배면적의 증가에 따른 농작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농작물 재배 기반 조성 및 태풍·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6년도 신규사업을 신청한 결과, 중천지구(금산면 중천리)와 죽곡지구(금곡면 성산리)가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52억 원(도비 44억 원, 시비 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선정된 두 지구는 시설하우스 재배 면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중천지구는 상류유역의 도심지화, 지방도 개설 등에 따른 홍수량 변화로, 죽곡지구는 호우 시 하천 수위상승에 따른 우수의 자연배제가 원활하지 않아 농경지 침수피해를 겪어 오고 있었다.

이번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예정지로 두 지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그간 겪어 오던 반복적인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농가의 오랜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천지구와 죽곡지구의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2026년 세부설계를 거쳐 2027년부터 2028년까지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반복적인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설재배 농가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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