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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금산군은 영농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강화와 더불어 장마철 농기계 관리요령 및 침수 시 응급조치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매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신청자가 20명을 초과할 경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신청인을 받아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달에는 농업인, 귀농귀촌대학 및 농업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1회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전달 내용으로 현장 맞춤형 농기계 안전 사항, 농기계 침수피해 예방 및 홍보, 장마철 대비 농기계 보관요령 등이 안내됐다. 이와 함께 추후 일정에서는 장마철 농기계 보관 및 침수 대비 요령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군은 농기계 사고의 70% 이상이 조작 미숙이나 기본 점검 부족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기초적인 안전 사용 수칙을 반복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농기계 보관요령으로는 기계 외부의 흙, 먼지, 비료 성분 등 불순물을 깨끗이 제거한 후 기름칠해 습기로 인한 부식을 막고 야외 보관 시 방수포로 감싸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야 한다. 또한, 보관 장소를 가능한 한 바닥 배수가 원활하고 습하지 않은 곳으로 정하길 권장하고 있다. 농기계가 침수됐을 경우 깨끗한 물로 씻어 오염물을 제거하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 기름칠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료통, 엔진오일, 기어오일 등 윤활유는 모두 배출 후 새 제품으로 교환해야 하며 전기장치가 있는 경우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고 그리스 도포 후 건조 상태에서만 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침수 시 시동을 걸 경우 연소실 내 이물질 유입으로 엔진이 손상되거나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점검 후 사용해야 한다. 농기계 보관 및 응급조치 요령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또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의 계절별 농업기계 관리정보 메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라며 “이번 교육과 안내를 통해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짧은 시간 집중되는 폭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농기계 침수 피해도 매년 늘고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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