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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사)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가 지난 6월 19일 목요일 전국춘향미술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과 전통 예술의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된 제39회 전국춘향미술대전은 지난 4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원서 교부 및 작품접수를 진행했으며, 총 507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6월 19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전은 공예, 문인화, 서양화, 서예, 캘리그래피, 한국화 등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 작품이 접수됐으며, 올해는 총 5개의 대상작이 선정됐다. 종합대상은 서양화 부문 추향만 작가의 ‘바람이 남긴 얼굴’이 차지했다. 작품은 바람처럼 스쳐간 기억을 도화지에 담아낸 서정적 감성으로 심사위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부분별 대상 수상작은 공예·조각 부분 이윤수의 ‘유대’, 서예·서각 부분 김정의의 ‘춘향가’, 캘리 부분 김성미의 ‘눈꽃단상’, 한국화·민화 부분 양희정의 ‘금강산’등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을 포함하여 출품된 작품은 춘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6월 21일에서 6월 27일까지 공예, 조소, 회화 작품을 6월 29일에서 7월 5일까지 문인화, 서예,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되며, 7월 5일 오후 2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대전을 주관한 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 김광길 운영위원장은 “제39회 전국춘향미술대전은 예술의 우열을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창작을 존중하고 예술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지속적으로 미술대전을 개최하여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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