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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지역 대학생과 함께‘항만 현장 투어’추진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취업 특강까지 항만·물류 산업 진로 체험 기회 제공
[우리집신문=감자] 창원특례시는 24일 진해신항 일원에서 창원대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학생 항만 현장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진해신항과 지역 청년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투어는 진해신항 일원을 중심으로 컨테이너 터미널과 물류 시스템 견학은 물론, 관련 산업 분야 취업 특강까지 학생들이 항만·물류 산업을 다채롭게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학생들이 방문한 곳은 신항 제2부두 컨테이너 터미널로, 부두 운영사인 부산신항만(주)의 협조를 통해 컨테이너 화물의 하역과 운송 작업이 이루어지는 터미널 내부를 견학할 수 있었다. 현장 실무자의 해설과 함께 크레인을 조작하고 컨테이너가 하역되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은 항만 시스템에 적용된 첨단 기술과 항만 터미널의 물류 흐름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신항홍보관을 견학하며 진해신항의 운영 현황과 물동량 등 진해신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견학을 마친 직후에는 부산항만공사 신규 채용 담당자의 취업 특강이 실시되어 채용 안내와 직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부산항만공사의 채용 절차는 물론, 항만 물류 산업 직무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는 등 항만 물류 산업 분야 취업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진해신항 배후단지에 위치한 첨단 물류센터인 동원로엑스냉장투(주)를 탐방했다. 수만 톤의 화물이 신속 정확하게 운송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학생들은 스마트 물류 센터 구축과 운영 기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은 현재 물류 산업의 트렌드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식자재가 수많은 센서와 로봇을 거쳐 최적의 온도로 운송되는 모습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투어를 마치며 학생들은 “책에서만 보던 개념이 현실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니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다”며 “우리 지역에 이렇게 역동적인 항만이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이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지역 산업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졌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진해신항은 창원시가 동북아 물류 중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심축으로, 지역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투어가 대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기여해 지역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창원시는 앞으로도 항만과 청년 진로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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