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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가 모금한 성금 316만엔(한화 3,000여만 원)을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도쿄를 중심으로 일본의 전 지역 한인회 회원들이 마련했으며, 성금 전달식에는 김현태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회장을 대신해 방성민 총연합회 기획분과위원장과 김효섭 재일본도쿄한인회 이사장, 김규환 재일본도쿄한인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는 도쿄를 주축으로 한 동일본 지역과 큐슈, 중부, 홋카이도 등 1980년 이후에 정착한 뉴커머(newcomer)가 중심으로, 한인 상권의 활성화와 코리안타운 조성을 위한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특히, 김연식(고령) 재일본도쿄한국인연합회 회장은 경북과 모국의 큰 산불 피해 성금 모금에 총연합회와 지부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는 등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식 재일본도쿄한국인엽합회 회장은“늦었지만,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이 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도로 신주쿠한국인상인연합회(회장 정재욱, 부산)에서 1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다음 주에는 재일본민단 도쿄본부(단장 오영석,의성)에서 1천만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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