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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현장에 AI 실전 교육...서울AI재단, 공무원 대상 실무형 커리큘럼 운영실무 적용형 생성형AI 교육...프롬프트 엔지니어링부터 멀티모달·바이브코딩까지 실습 강화
[우리집신문=감자] 서울AI재단은 서울시 및 산하 공공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인공지능(AI) 실전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행정 업무에 생성형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실습 과정으로 진행한다. 서울AI재단은 2022년부터 공공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AI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2024년 한 해에만 1,6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4년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97.75%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했다. 2024년 교육 수료생들은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구성”, “고품질 강의 내용”,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생성형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다양한 AI 도구를 직접 다뤄보며 업무 효율성을 체감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올해 교육은 10월까지 진행되며, 집합교육과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실시간 교육을 병행한다. 대상은 서울시 본청,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실무자이며, 실무 적용 중심의 실습 커리큘럼을 담은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재단이 자체 개발한 ‘행정업무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매뉴얼’과 함께 ‘서울시 생성형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전 과정에 반영해, 공공부문의 책임 있는 AI 활용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커리큘럼은 ▲행정업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공공기관 맞춤형 데이터 행정 교육 ▲디자인씽킹 기반 데이터 분석·활용 세미나 등 세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정의 특성에 맞게 교육, 세미나 등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은 행정 문서 작성, 민원 회신, 데이터 정리 등 공무원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이다. 올해는 이미지·음성·영상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다루는 실습과 자연어로 코드를 작성하는 ‘바이브코딩’ 과정도 새롭게 포함된다. ‘공공기관 맞춤형 데이터 행정 교육’은 서울에너지공사, SH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관광재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종로구청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업무 특성에 맞는 별도 콘텐츠로 운영된다. ‘디자인씽킹 기반 데이터 분석 세미나’는 서울시 인재개발원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교육생이 직접 시정 문제를 발굴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해결책을 도출하는 팀 프로젝트 형식이다. 서울AI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분야 실무자들의 AI 활용 역량을 돕고, 서울시 공공부문이 AI 기반 행정 혁신의 실질적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공 실무자 대상 교육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서, 행정 현장에서 실제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서울AI재단은 서울시의 ‘글로벌 AI 혁신 선도 도시’ 전략에 발맞춰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실현하고, 첨단 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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