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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보건소, 파킨슨 환자 재활운동 프로그램 운영

감자 | 입력 : 2025/06/25 [07:46]

▲ 사상구보건소, 파킨슨 환자 재활운동 프로그램


[우리집신문=감자] 부산 사상구는 사상구보건소가 지역 내 파킨슨병으로 인해 운동장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3개월 과정의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과 부산의료원 공공의료본부가 협력하여 파킨슨 환자를 위해 개발한 운동프로그램을 일선 보건소로서는 처음으로 지역주민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 사례이다.

파킨슨 병은 퇴행성 신경계 장애로 노령층 인구 증가와 더불어 이환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병의 진행과정에서 운동장애를 동반하므로 약물치료 외 적절한 운동요법 병행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운동프로그램은 경증의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준비운동(3가지 동작) ▲본 운동(10가지 동작) ▲정리운동(3가지 동작)의 순서로 매 회차 진행되며, 꾸준한 반복훈련을 통해 환자의 신체기능 유지 및 운동능력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3일 보건소 내 보건교육장에서 파킨슨 환자 및 보호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교육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운동 동작 실습을 진행했다. 이후 매주 2회, 총 24회차의 과정으로 9월 말 프로그램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 날 격려차 교육장을 방문한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재활운동 교육을 통해 건강이 많이 개선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도록 적극 건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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