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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귀농귀촌인 화합의 장 … 포항시, ‘퍼뜩온나 기북마켓’ 28일 개최귀농·귀촌 농가 참여, 로컬 먹거리·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우리집신문=감자] 포항시는 오는 28일 기북면 다목적 복지회관에서 ‘제5회 퍼뜩온나 기북마켓’을 개최한다. ‘퍼뜩온나 기북마켓’은 농촌의 활력을 느끼고 도시민과 귀농귀촌인이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로컬마켓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다. 포항시 귀농귀촌 농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농산물 직거래, 다양한 체험,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농촌형 프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콩, 감자, 복숭아, 잡곡 등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시래기국밥, 부침개 등 정겨운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개·목공예 체험, 페이스페인팅, 젠탱글 체험, 핸드메이드 소품 판매 등이 마련된다. 또한 ▲어린이 댄스 경연 ▲노래자랑 ▲보물찾기 ▲풍물패 공연 ▲보이는 라디오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기북면 농촌 어르신들이 직접 디자인한 앞치마와 소품을 선보이는 ‘복골언니들 패션쇼’는 세대 간 감동과 웃음을 전하는 특별 무대로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원미 기북소리 두렁마을 대표는 “농촌의 삶과 이야기가 담긴 진짜 마을 축제”라며, “더 많은 도시민과 가족들이 이 장터에 와서 교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을 돕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넓혀갈 것”이라며, “기북마켓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명인 ‘퍼뜩온나’는 경상도 사투리로 ‘얼른 와’라는 뜻으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친근한 농촌 축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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