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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퇴원 환자가 머무는 ‘중간집’ 조성한다!

시·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26일 ‘중간집 조성‘ 업무협약 체결
감자 | 입력 : 2025/06/26 [08:44]

▲ 전주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퇴원 환자가 머무는 ‘중간집’ 조성한다!


[우리집신문=감자] 전주시가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들이 자택으로 복귀하기 전 건강을 회복하고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중간집’을 조성해 운영키로 했다.

시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5년 중간집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퇴원 환자가 자택으로 정상적인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주거 공과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정서적 집중 회복을 지원해 불필요한 재입원을 예방하고, 자택으로 돌아가 안전한 자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중간집 지원 대상자는 전주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로, 급성기 퇴원(예정)자 중 자립생활이 가능한 자이면 기본 1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이들에게는 △낙상안심 주거환경(전동침대, 입식가구, 안전손잡이) △스마트돌봄 플랫폼(24시간 응급관제 서비스) △방문 의료(방문간호, 맞춤형운동지도) △집중 영양 지원(영양음식, 도시락)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 연말까지 2년 6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 경계선상에 있는 75세 이상 돌봄 고위험군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와 요양, 돌봄, 주거, 일상생활 등을 포괄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금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돌봄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중간집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퇴원 후에도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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