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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민과 함께 만드는 관광 미래 ... 장생포 현장 점검주민참여예산위원회, 미래남구 관광 핵심사업 수국만개 현장에서 소통
[우리집신문=감자] 울산 남구는 26일 주민참여예산위원 30명과 함께 미래남구 관광 핵심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수국이 가장 만개한 시기에 장생포에서 진행하여 25만여 명이 다녀간 수국축제 현장에서 역점 사업계획의 설명을 들으며 미래남구 관광 마스터플랜에 대한 생생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주민참여 현장모니터링은 주민의 시각에서 사업의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 과정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2027년까지 남부권 마스터플랜이 완성되면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14개 관광 거점과 체류형 야간 관광 콘텐츠가 새로 추가돼 장생포 일대가 연간 500만 명이 찾는 미래 명품 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추진의 비전과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으로 역점사업에 대한 주민의 참여와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모니터링은 미래 남구 관광의 핵심이 될 장생포를 고래문화와 수국정원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하여 남구 관광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사업 4건(총사업비 538억원)으로 진행됐다. 대상사업으로는 ▲남부권 광역개발사업(453억원) ▲The Wave 조성 사업(70억원) ▲장생포 색채마을 경관개선 사업(10억원) ▲장생포 오색수국정원 관광자원화 사업(5억원) 등이다. 남구의 대표 관광지이자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이들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와 의견을 제시했으며, 제시한 의견은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현장 점검은 주민이 직접 지역 발전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도시 장생포를 연간 5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남구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총 89건을 접수하여 그중 32건의 의견을 담아 181억 원의 예산에 반영했으며, 올해도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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