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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울산 울주군이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을 새 번호판으로 교체하는 무상 정비사업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돼 훼손되거나 망실된 건물번호판이다. 건물 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신청하거나 울주군의 자체 조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며, 방문 또는 휴대폰 문자로 접수할 예정이다. 방문 접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울주군청 민원지적과에서 가능하며, 문자 접수는 훼손된 건물번호판 사진과 도로명주소를 첨부해 지정된 번호로 전송하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 대상 외에도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한 뒤 필요한 구역에 대해 추가적으로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체 대상이 확정되면 새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현장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교체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물이 정비되면 도로명주소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위치 확인이 보다 편리해질 것”이라며 “아울러 도시 미관 개선과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올해 건물번호판 총 2천개를 정비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잔여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해 매년 순차적으로 교체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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