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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 레슬링팀, 국가대표 선발 쾌거

국가대표 선발 및 전국대회서 금1·은2·동3 획득
감자 | 입력 : 2025/06/27 [05:18]

▲ 구로구청 레슬링팀이 2025년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 종료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최민우, 최미르, 정용석 강대규 선수)


[우리집신문=감자] 구로구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레슬링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서 구로구청 소속 정용석 선수가 자유형 70킬로그램(㎏)급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유형 92킬로그램(㎏)급 강대규 선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2위를 기록해 구로구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레슬링’ 종목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며,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계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정용석 선수는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9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더불어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구로구청 소속 선수들은 연이어 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형 92킬로그램(㎏)급 강대규 선수는 은메달, 자유형 70킬로그램(㎏)급 정용석 선수와 자유형 61킬로그램(㎏)급 최미르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구로구청 이름으로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8월 태국 촌부리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대회를 목표로 고강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계선수권을 앞둔 정용석 선수는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청 레슬링팀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연속 배출하며 지역 체육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레슬링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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