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감자] 구미시는 지난 20일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 주관으로 이동노동자들의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한 ‘이동노동자 핫팩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여름 실시한 생수 나눔 캠페인에 이어 노동자들의 복지를 위한 두 번째 행사로 마련됐다. 핫팩 나눔은 이동노동자들의 체감 온도를 높이는 동시에 구미시의 노동권익 증진 사업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됐다. 현장에서는 노동법률상담센터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운영 등 구미시의 다양한 노동자 지원 정책도 소개되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미시는 지난 17일부터 이동노동자쉼터, 노동법률상담센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 4곳에 1,000개의 핫팩을 비치했다. 또한, 이동노동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관내 업체와 협력해 핫팩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박재이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장은 “한파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건강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