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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주도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가 국내외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스리랑카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18명은 지난 27일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운영체계를 둘러보고 최문순 화천군수로부터 설립 취지 등을 청해 들었다. 스리랑카 공무원들의 방문은 지난해 7월에 이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작년 5월에는 필리핀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 시찰단 15명이 현지 도입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외국 정부뿐 아니라, 인구 감소와 출생률 저하를 겪고 있는 일본, 싱가포르 등의 외신들도 화천커뮤니티센터의 성공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2월 개관 이후 화천커뮤니티센터에는 지금까지 약 70여개 기관, 1,000여명의 단체장, 실무진, 광역 및 기초의원, 연구원 등이 찾아와 운영 상황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화천군 집계 결과, 올해 초부터 8일까지, 모두 17개 기관단체에서 368명의 방문단이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온종일 돌봄 프로그램과 운영 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방문 신청이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벤치마킹 대상은 비단 화천커뮤니티센터뿐만 아니라, 화천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대학생 자녀 장학금 실 납입액 전액 지원, 매달 최대 50만원의 거주 공간 지원금 지급, 청소년 무상 해외 어학연수와 배낭여행 제도, 초등생 스마트 안심 셔틀 운행 등 광범위한 분야에 이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커뮤니티센터 온종일 돌봄 시스템은 아동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더 나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외 선진사례 조사 등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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