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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양구군 장난감도서관이 지난해 12월 개관 이후 영유아 가정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내 육아 지원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관 후 6개월간 총 1026건의 이용 실적과 함께 장난감 2310점이 대여됐으며,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서비스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양구군 장난감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양구읍 문화복지센터 내에 면적 129.48㎡ 규모로 조성됐으며, 장난감 대여소와 세척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여소에는 연령별·분야별 장난감 711점이 비치되어 있다. 또한 백일·돌상 및 육아용품, 백일·돌 의상 등도 151점이 비치돼 총 134건의 대여 실적을 기록했다. 장난감도서관은 누리집을 통해 장난감 보유 현황과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반납 예정일을 미리 안내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하여 이용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이용 대상은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영유아와 보호자이며, 연회비 2만 원으로 1년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과 국가유공자 유족 또는 가족,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둘째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은 연회비가 면제된다. 장난감은 1회 최대 2점까지 2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은 1점을 추가로 대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매주 화요일은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 개선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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