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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10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감자 | 입력 : 2025/06/28 [15:06]

▲ 행사 사진


[우리집신문=감자] 충북 단양군은 지난 27일, 단양관광호텔에서 (사)충북농아인협회 주관으로 ‘제10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로, 농아인과 가족, 내외빈, 자원봉사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농아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경품 행사와 오찬을 통해 참석자들이 즐겁게 교류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인의 권리가 존중받는 포용 사회, 모두를 위한 평등’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각·언어장애인의 권리를 되새기고, 포용적 사회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농아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다짐을 나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성숙한 사회를 조성하고, 상호 진정한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선 충북농아인협회 단양군지회장 역시 “이번 행사가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농아인과 비농아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공공기관, 사회복지 및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공수어교실’을 신규 운영하는 등 청각·언어장애인의 불편 해소와 권익 신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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