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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구민 정보화 교육' 장관 표창 수상...디지털 포용도시 실현 앞장

자치구 최대의 정보화 교실 운영, 어르신 맞춤형 교육 등으로 지난해 1만 6천 명 참여
감자 | 입력 : 2025/06/29 [22:13]

▲ 정보문화의 달 시상식


[우리집신문=감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열린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2003년부터 구민 정보화 교육을 본격 추진해 왔으며, 2024년에는 총 1만 6천여 명이 정보화 교육에 참여하는 등 전국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의 정보화 교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청담동, 삼성동, 대치동 등 10개소의 정보화 교실과 자곡동 IT융합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유튜브 생방송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 중이다.

2022년부터는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본격화했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IT융합교육센터에서는 VR체험, 1인 미디어 제작, 드론 시뮬레이션 등 4차 산업 기반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누적 수강생 3,000명을 넘겼다.

2024년 1월에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카페, 영화관, 은행 등에서의 현장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실생활 밀착형 교육은 디지털 격차 해소에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커리큘럼에는 챗GPT, 공공서비스 앱, 디지털 금융 등 최신 기술 트렌드도 반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 정보화 경진대회 ▲IT울림 한마당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1:1 디지털 상담소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챗GPT·코파일럿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습 콘텐츠는 중장년층과 청년층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의 디지털 권익을 위한 강남구의 진심 어린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디지털 포용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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