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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국가암검진 수검률 14% "미루지말고 예약하세요"

올해 홀수년도 출생자 대상… 5월말 기준 3만5천여명 검사 마쳐
감자 | 입력 : 2025/06/29 [20:54]

▲ 청주시청


[우리집신문=감자] 청주시 보건소는 암 조기 발견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암검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인 청주시민은 25만4천663명이지만, 이 중 14.11%(5월 말 기준)에 해당되는 3만5천941명만 검사를 받아 낮은 수검률을 보이고 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2022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국 암 발생자 수는 약 28만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다. 암종별 대상자 기준은 △위암은 40세 이상 남녀(2년 주기) △간암은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연 2회)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폐암은 54~74세 중 고위험군(2년 주기) △대장암은 50세 이상 남녀(1년 주기)다.

검진 대상자들은 가까운 검진 기관에 전화로 예약한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지역별 검진기관 조회가 가능하다.

시 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검진 대상자에게 1:1 전화상담 및 문자를 통해 맞춤형 검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한 건강검진 홍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검진은 연말에 수검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아, 미리 검진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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