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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6·8구역 연이은 주민설명회…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 가속화신림6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안) 설명회…후보지 선정 후 1년 만에 신통기획 확정되며 속도내
[우리집신문=감자] 관악구가 신림6구역·신림8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재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두 설명회는 불과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되어, 신림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6월10일에 개최된 신림6구역 주민설명회에서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공개하고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착수를 알렸다. 지난해 3월 후보지로 선정된 지 약 1년만인 올해 3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는 중이다. 사업지는 약 3만7천㎡ 규모로, 삼성산 건우봉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최고 28층 높이의 약 994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임대주택 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향후 하반기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추정분담금 통보 및 정비계획 입안동의서 징구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6월 16일에 개최된 신림8구역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에는 약 35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신림동 650번지 일대 10만㎡ 규모 부지를 자랑하는 신림8구역은 향후 2,250여 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난곡선’ 철도 노선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과 인근 관악산 자락의 자연환경 및 도시 기능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도시계획이 강조됐다. 경관 보호와 동시에 사업성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는 ▲1~2종 일반주거지역의 종상향(최대 33층) ▲목골산 7부 능선 경관 보호 ▲2개의 통경축 확보 ▲역세권 초입부 상업지 및 특화디자인 건축 배치 등이 제시됐다. 구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정비계획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올해 안으로 구역지정을 목표로 정비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관악구의 도시공간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공공과 민간, 주민이 함께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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