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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흙으로 빚은 정읍의 멋…전통 도예체험 프로그램 성료

감자 | 입력 : 2025/06/30 [01:17]

▲ 흙으로 빚은 정읍의 멋…전통 도예체험 프로그램 성료


[우리집신문=감자] 흙을 만지며 전통을 느끼는 특별한 문화 체험이 정읍에서 마무리됐다.

정읍시가 운영한 도예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수료식을 열고 막을 내렸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는 지난 6월 27일 정읍 술문화관에서 ‘흙으로 빚은 전통-도예체험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도예 기법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에는 전통 문화와 도예에 관심이 있는 시민 15명이 참여했다.

5월 21일부터 이날까지 약 5주간 주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됐다.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코일링 기법을 활용한 막걸리잔 제작, 판기법을 이용한 채반, 주병과 잔 꾸미기, 사각기와 수반 제작 등 다양한 전통 도자기 제작법을 익혔다.

특히 정읍의 전통 술 문화와 연계해 막걸리와 관련된 도자기를 직접 제작해보는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교육생들은 흙을 빚는 감각을 통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창작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교육생들이 정성껏 만든 도자기 작품들이 전시돼 서로의 노력을 감상하고 나누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도예체험처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민들의 문화 활동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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