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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감자] 양산시는 30일 덕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덕계동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덕계동 안전협의체는 행정안전부 국비 공모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됐으며, 양산시는 해당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국비 2천만원 포함한 총 4천만원의 사업비로 주민 주도형 지역 안전망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덕계동 안전협의체는 덕계동장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밝은 민간단체인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여성민방위기동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하여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련 민간 단체장 및 협의체 회원 약 11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은영 덕계동장과 박해석 덕계동통장협의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덕계동 안전협의체는 앞으로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정기 순찰, 위험요소 사전 발굴, 재난 취약가구 지원 등 실질적이고 능동적인 재난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주도하는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자연재난의 양상이 특이해지고, 사회재난 역시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재난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덕계동 안전협의체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방패이자 시민 안전의 중심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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