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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행복자립 지원사업 업무협약

충주시가족센터, 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과 자립지원 업무협약 체결
감자 | 입력 : 2025/06/30 [21:48]

▲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행복자립 지원사업 업무협약


[우리집신문=감자]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 및 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복자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쉼터 퇴소를 준비하는 자립준비 청소년(만 15세~24세)의 취업과 주거 등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지역의 실질 자원을 활용해 지원하고, 지지체계 구축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복자립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함께 기획한 전국 단위의 사업이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전국 7개 사업 수행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충북과 강원 지역의 가정 밖 청소년 자립을 전담하고 있으며, 현재 쉼터에서는 총 9명의 자립준비 청소년이 본 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다.

충주시가족센터는 가족 유형과 관계없이 가족관계·돌봄·생활지원·지역공동체활성화 등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소년 연계 및 심리·정서적 지원 △긴급상황 시 주거 및 생활안정 협력 △취·창업 △법률관계 및 권익보호 △다문화 위기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은 충북지역의 1호 처분 신병 인수기관으로, 위기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시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 조기 개입 및 심리치료 지원 △중·장기 보호 연계 △직업 및 진로 프로그램 공동 운영 △자립 이후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등 청소년 자립 여정의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충주시가족센터 심재석 센터장은 “가정 밖 청소년도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라며, “협약을 통해 그들의 자립을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임청소년회복지원시설 이해경 시설장은 “쉼터에서 퇴소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져야 진정한 자립이 가능하다”라며,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삶이 단절되지 않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허경회 소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은 자립 준비가 되지 않은 채 사회로 내몰려 여러 위기와 맞서고 있기에, 이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실질적 관심과 연대가 절실하다”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약이 아닌 청소년 삶에 진정한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자립 지원사업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촘촘한 지역사회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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